2026년 10월 14일. 오후 여의도 (사)대한민국미래전략협회. 김성훈 팀장(42세)의 책상 위에는 믹스커피 봉지 세 개가 빈 껍데기만 남은...
연재소설
터치패드를 찍는 순간, 전광판의 숫자는 의심의 여지 없는 승리를 선언했다. 그의 개인 최고 기록을 0.5초나 앞당긴, 압도적인...
포세이돈의 공식 제안서는 얇은 서류봉투에 담겨, 주진우가 아니라 한서준의 고시원 총무실 앞으로 배달되었다. 그것은 ‘스카우트 제안’이 아니라...
서울체육고등학교 실내 수영장은 김포의 그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방송사 카메라 몇 대가 풀사이드를 비추고 있었고, 관중석에는 대학과 실업팀...
지옥은 차가운 물속에 있었다. 첫날, 서준은 물을 마시는 것보다 숨을 쉬는 게 더 힘들었다. 얼굴 정중앙을 가로지르는...
토요일 오전 6시. ‘관악 별빛 스포츠센터’는 평소와 다른 정적이 감돌았다. 한서준이 들어섰을 때, 마스터즈 레인 주변에는 이미...
2025년 현재, 대한민국 수영계에는 단 하나의 신(神)만이 존재한다. 바로 ‘한국수영위원회 (Korea Swimming Committee – KSC) 엘리트 센터’,...